버밍햄 바라쿠다스

2. 역사

아트 윌리엄스는 보험 재벌이자 전직 고등학교 미식축구 코치였다. 그는 버밍햄에 캐나디안 풋볼 리그(CFL) 확장 프랜차이즈를 유치했고, 팀의 별명을 "사람들을 질겁하게 만드는" 바라쿠다스로 정했다.^[1]

바라쿠다스는 잭 파디를 헤드 코치로 영입했다. 그는 WFL, USFL, NFL에서 코칭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었다. 또한 버밍햄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베테랑 CFL 쿼터백 맷 더니건이 팀을 이끌었다.^[1]

1995년, 버밍햄 바라쿠다스는 샌안토니오 텍산스, 볼티모어 스탤리온스, 멤피스 매드 독스, 슈리브포트 파이리츠와 함께 남부 디비전에서 경쟁했다.^[1] 7월 4일 위니펙 블루 보머스를 상대로 첫 경기(38–10, 승)를 치렀고, 타이거-캐츠에게는 31–13으로 패했다. 일주일 뒤 홈에서 타이거-캐츠를 51–28로 꺾으며 설욕했지만, 볼티모어 스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36–8로 크게 패했다.^[1]

레기온 필드의 관중은 초기에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.^[1] 그러나 CFL은 TV 시청 경쟁을 피하기 위해 목, 금, 토요일에 경기를 치렀다.^[1] 윌리엄스는 버밍햄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풋볼에 열광하는 곳임을 알고, CFL의 경기 일정이 가을에 심각한 관중 문제를 일으킬 것을 우려했다.^[1] 그는 CFL을 설득하여 9월과 10월 홈 경기를 일요일에 치르게 하여 고등학교나 대학교 풋볼과 직접 경쟁하지 않도록 했다.^[1] 하지만 NFL 경기 시청으로 인해 관중은 급격히 감소했고, 마지막 네 번의 홈 경기에는 9,000명 이상이 모이지 않았다.^[1]

마지막 홈 경기에서 에드먼턴 에스키모스를 상대로 맷 더니건이 어깨 부상을 당했다.^[1] 샌안토니오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남부 디비전 3위를 기록했고,^[1] 플레이오프에서는 텍산스에게 52–9로 패하며 첫 번째이자 마지막 플레이오프를 마감했다.^[1]

구단주 아트 윌리엄스는 바라쿠다스 창단에 1000만달러를 썼으며, 시즌 동안 최소 그 정도, 아니 그 이상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되었다.^[1] 그는 CFL의 경기장 크기, 선수 수, 리그 이름 변경 등을 요구했고,^[2] 특히 대학 풋볼과의 정면 대결을 피하기 위해 시즌을 봄으로 옮기기를 원했다.^[2] 리그가 이에 동의하지 않자, 윌리엄스는 팀을 매각하기로 결정,^[2] 1996년 1월, 75만 달러에 팀을 매각했다.^[3]

1월 말, 리그는 미국에서 더 이상 경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, 바라쿠다스의 매각을 거부하고 폐쇄했다.^[4] 볼티모어 스탤리온스 소유 그룹은 몬트리올 알루엣츠 프랜차이즈를 넘겨받았고, 샌안토니오 텍산스는 해체되어 CFL의 미국 실험은 끝났다.^[5]

2. 1. 창단 배경

2. 2. 1995년 시즌

2. 3. 시즌 이후

• CFL 경기장 크기를 미국식 풋볼 표준으로 줄일 것.
• 각 팀의 선수 수를 12명에서 11명으로 줄일 것.
• 리그 이름을 변경하여 미국적 존재감을 더 드러낼 것.